범죄에 노출된 가출 소녀들의 충격적인 실상

 6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소녀를 노리는 검은 손'에서는 가출 후 성범죄에 노출된 10대 소녀들의 실상을 고발한다. 

제작진은 가출 소녀로 가장해 한 채팅 사이트에 글을 올렸다. 포주들은 벌떼처럼 다가왔고 제작진과 대면한 그들은 쉽게 돈 벌 수 있는 방법을 일러줬다. 성매매 상대 남성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는 것. 그 과정엔 가출 소년들도 합세한다.

포주는 그렇게 가출 소녀들을 성매매 현장으로 몰아넣었다.

성매매 피해자로, 상대 남성을 협박하는 가해자로. 소녀들은 그렇게 이중범죄에 노출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