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최초 여성 대통령 “균등한 교육 여성 대표성 키워”
핀란드 최초 여성 대통령 “균등한 교육 여성 대표성 키워”
  • 이가람 / 여성신문 수습기자
  • 승인 2013.03.26 17:31
  • 수정 2013-03-26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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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타르야 할로넨 전 대통령 방한
이대에서 ‘지속 가능한 개발, 녹색 성장,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

 

타르야 할로넨 대통령이 ‘지속가능한 개발, 녹색 성장, 그리고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이화여대에서 강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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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핀란드 최초 여성 대통령 타르야 할로넨(사진) 전 대통령이 3월 24일 방한했다.

방한 다음 날인 25일 월요일 오전 10시 이화여대를 찾은 그는 ‘지속 가능한 개발, 녹색성장, 그리고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채플 강연을 펼쳤다. 

할로넨 전 대통령은 강연에서 “사회, 경제, 정치 등 모든 분야의 의사 결정 과정에서 여성이 동등하게 참여해야 한다”며 “특히 사회복지와 빈곤 완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여성의 의사 결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균등한 교육 기회를 꼽았다. 그는 “핀란드 여성이 정치·경제 분야에서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배경엔 핀란드의 무상교육 제도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조언과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미래 비전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주위 사람들과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국가에 더 나은 변화를 만들어가는 여성 리더로 성장해 나갈 여러분의 학업과 커리어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핀란드 대통령 재임 시절 ‘여성법’을 제정, 고용 과정이나 직장에서 차별을 받으면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여성 경제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출산 전후로 1년 가까운 출산휴가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9월엔 세계여성포럼 참석차 한국을 찾는 등 세계적 여성 리더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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