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용(사진) 덕성여대 신임 총장은 20일 서울 쌍문동캠퍼스 약학관 아트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홍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덕성가족 모두와 함께 새롭고, 진취적이며, 미래 희망이 넘치는 캠퍼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정직과 겸손, ‘생각의 개방성’을 유지하는 CEO 총장이 되겠다. 학생, 교직원, 재단 등 모든 구성원 간 소통과 신뢰를 통해 화합과 변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신임 총장은 특히 “지금은 여성의 시대, 감성의 시대, 융합·통섭의 시대”라며 “지성과 덕성으로 용기 있게 도전하는 덕성인을 기르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8일 4년 임기를 시작한 홍 신임 총장은 해양수산부 차관과 인하대 총장을 지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목민 덕성학원 이사장,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이경숙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이광자 전 서울여대 총장,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가람 / 여성신문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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