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공부의 신’ 예능 나들이

연예계 소문난 공부벌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늘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KBS <해피투게더3>에 국제 변호사 로버트 할리, 영어 하는 개그맨 김영철, 아이돌계 소문난 공부벌레 원더걸스 예은, 개그콘서트의 브레인 송준근, 김성원이 출연해 그들만의 공부 비법을 밝힌다.

국제 변호사 출신 로버트 할리는 "9남매 모두 공부를 잘했다"며 집안 특유의 교육법을 공개했다.

영어 관련 서적을 여러 권 출간한 개그맨 김영철은 영어 달인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 MC 박미선이 “워쇼스키 남매와의 방송에서는 왜 아무말 하지 않았냐”고 질문에 그는 “당시 촬영 현장에 동시 통역하는 분이 있어서 끼어들 틈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원더걸스 출신 예은은 “인기곡 텔미(Tell Me) 활동 시절 자동차 안에서 수능 공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외진출 후 여러 국가를 돌아다니며 배운 영어 공부 비법을 소개한다. 그뿐만 아니라 학창 시절 상위 1% 성적표를 공개해 출연진·제작진의 눈길을 끌었다.

개그콘서트에서 멘붕스쿨 교사로 연기하는 개그맨 송준근은 토익 특기생으로 대학 합격의 기쁨을 봤다고 한다. 한편 10년 동안 멕시코 거주 사실을 밝힌 멘붕스쿨 음악 교사 김성원은 3개 국어 실력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