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연희·무용·연극 등 장르 다양

 

이번 공연에 참여한 예술가 6인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홍성현, 이재영, 이진경, 노경애, 이곤, 양보나)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
이번 공연에 참여한 예술가 6인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홍성현, 이재영, 이진경, 노경애, 이곤, 양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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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사장 모철민)이 개관 25주년을 기념해 ‘서울문화재단 유망예술육성사업 NArT(New Arts Trend) 예술가 초청공연’을 자유소극장에서 내달 1일부터 24일까지 연다.

이번 공연은 연극, 무용을 포함한 세 장르 여섯 작품으로 이뤄졌다. 연극엔 이진경 연출의 ‘영호와 리차드’, 이곤 연출의 ‘맥베드’, 무용엔 이재영 안무의 ‘중력’, 노경애 안무의 ‘FORM·FROM’, 전통 창작 공연엔 양보나의 ‘도로시 난장 굿’, 홍성현의 ‘홍성현의 초벌비 Ver.1 Turn On'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은 2005년부터 전도유망한 예술가를 선정해 지원했다. 예술의 전당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신진 예술가들이 그들의 작품을 관객에 선보일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예술의전당 공연사업부 성기완씨는 이번 공연에 대해 “예술 세계를 구축해가는 신진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기회”라며 “공연 기간은 짧지만 여섯 작품을 3월 한 달 동안 집중해서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라고 설명했다. 

 

▶ 공연 소개

* 3월 1일~5일 '영호와 리차드'

연극. 소통의 부재로 소외된 두 청년을 통해 현대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 3월 8일, 9일 '중력'

무용. 태어나면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나’와 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신체 언어로 표현한다.

* 3월 10일 '도로시 난장 굿'

전통연희. 동화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한국적으로 변형, 무속과 굿으로써 극을 진행한다. 

* 3월 12일 '홍성현의 초벌비 Ver.1 Turn On'

전통타악. 동해안 무속 장단을 바탕으로 바람, 비, 파도 등의 자연을 타악으로 표현한다.

* 3월 15일, 16일 'Form·From'

무용. 하나의 본질이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과정을 ‘재현’ ‘변형’ ‘왜곡’의 방법으로 표현한다.

* 3월 20일~24일 '맥베드'

연극.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삽화적으로 구성. 꿈속에서 전개되는 극으로 매 장면이 인과논리가 아닌 비약을 통해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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