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주차 추천영화
스토커
감독: 박찬욱/ 출연: 니콜 키드만, 매튜 구드/ 청소년 관람불가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으로 니콜 키드만이 출연해 화제다. 18세 생일에 아빠를 잃은 소녀 앞에 존재조차 몰랐던 삼촌이 등장한다. 삼촌은 남겨진 가족에게 다정하고 친절하게 대하지만 소녀 주변의 사람들이 하나 둘 씩 사라지기 시작한다. 선댄스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아 작품성 또한 인정받았다.
스카이포스 3D
감독: 토니 탕/ 더빙: 여진구/ 전체 관람가
소방구조대 스카이포스의 ‘에이스’는 엘리트 요원이지만 독단적인 행동으로 위기에 처한다. 구출 작전에서 중요한 것은 팀워크, 자신감, 희생정신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소방방재청이 공식 추천하는 영화로 화재 안전의 중요성도 강조된다. 특히 초반 화재 진압 장면은 소방관들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차이니즈 조디악
감독: 성룡/ 출연: 성룡, 권상우/ 12세 관람가
홍콩 액션 영화의 대명사 성룡이 이번에도 액션 영화로 돌아왔다. 그의 파트너로 권상우가 등장한다. 경매장에서 고액으로 거래되는 12개의 청동상의 행방을 추적하기 위해 보물사냥꾼과 그의 파트너 사이먼이 고용된다. 둘은 나머지 6개의 청동상을 찾아 전 세계를 종횡 무진한다.
잭 더 자이언트 킬러
감독: 브라이언 싱어/ 출연: 이완 맥그리거, 니콜라스 홀트/ 등급 미정
동화 ‘잭과 콩나무’에서 모티프로 만들어졌으며 영화 ‘잭 더 자이언트’를 원작으로 한다. 잭은 마법의 콩나무에 휩쓸려 우연히 거인 세계에 도착한다. 인간세계를 정복하려는 거인들에서 왕국과 공주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판타지 영화답게 거인과 인간의 전쟁을 그리는 스케일이 화려하다.
어둠속의 빛
감독: 아그네츠카 홀란드/ 출연: 로버트 비엑키에비츠, 벤노 퓨어만/ 청소년 관람 불가
나치 정권 시절 유대인을 도왔던 폴란드 하수구 수리공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하수구 수리공 일을 하는 ‘소하’는 어느 날 유대인들이 숨어 있는 하수구를 발견한다. 그리고 갈등 끝에 목숨을 걸고 그들의 칩거생활을 도와준다. 어둠 속에서 맘 졸이며 지내야했던 420일간의 기록을 그린다.
플라이트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출연: 덴젤 워싱턴, 돈 치들/ 청소년 관람 불가
뛰어난 조종사 ‘윕’은 강한 난기류와 기체 결함으로 추락하는 비행기를 가까스로 활공시키며 승객들의 목숨을 살린다. 하지만 사고 경위를 조사하면서 비행기 추락의 뒷이야기가 밝혀지고 영웅이었던 ‘윕’은 곤경에 처한다. 파일럿 출신인 감독은 비행기 사고 장면을 더욱 생생하게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