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는 “그동안 협소한 창고에 몇 권의 책이 전부였던 학교에 도서관이 없어서 안타까웠다. 쾌적한 환경에서 학생들과 주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덕성여대 교직원과 50여 명으로 구성된 20기 캄보디아 해외봉사대 ‘라포르’는 지난 1월 15일부터 30일까지 봉사활동을 하고 작은 도서관 준공식과 현판식에 참석했다. 라포르는 교육팀과 문화공연팀으로 나누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봉사활동도 했다. 이들은 국어, 영어, 미술, 보건, 체육, 음악 등을 가르치고 K팝, 부채춤 공연 등으로 한국 문화를 전파했다. 페인트 봉사를 통해 학교의 외벽을 정리하고 학교 안에 위치한 고아원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덕성여대 사회봉사단은 ‘덕성사랑·이웃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봉사부문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