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 에너지 나누는 따뜻한 설명절 만들어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상홍)는 지난 5일 서울시․농협하나로마트․에너지나눔과평화․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중랑구 망우동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50가구에 ‘창문틈새바람막기’ 공사와 생필품 등을 제공했다.
농협하나로마트는 사무실 실내온도 준수와 대기전력 차단 등을 통한 에너지 절감액 1천만원을 쌀, 라면, 통조림류 등의 생필품으로 기부했고, 에너지관리공단의 설치비용 지원에 따라 한국열관리시공협회에서는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틈새바람막기 시공 기술자 10명의 재능기부를 했다. 서울시 동절기 에너지 절약 대작전 기부금 운영단체인 에너지나눔과평화는 에너지 빈곤층을 발굴하고 현장을 방문해 필요한 지원물품의 종류와 집수리 내용 등을 사전 조사했다.
이번 사업은 작년 12월부터 추진해 온 ‘동절기 에너지 절약 대작전’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 사업에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바람막이 시설 설치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겨울바람 꼼짝마’ 사업과 1주일 1일 특정시간을 정해 실내 전등을 소등하는 ‘사랑의 불끄기’ 운동, 18~20℃ 실내 적정온도 준수를 위한 ‘포근차림하기’, 에너지 절약왕을 찾는 ‘에너지 자린고비 선발’ 등 총 4개의 사업이 운영 중이다.
서울지역본부는 ‘동절기 에너지 절약 대작전’ 사업 이후에도 가정, 학교, 중소규모 점포를 대상으로 2월 중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상홍 서울지역본부장은 “에너지 절약은 가계부담을 줄이고 겨울철 전력피크도 낮춰주는 생산적인 일이므로 전기코드 뽑기 등 생활 속에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절감활동부터 시민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면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한 일에 많은 기업의 지원과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