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절반이상 부정 입학·취업 제안 ‘받아들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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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청소년 둘 중 하나는 부정 입학·취업 제안을 받아들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한국투명성기구에 따르면 지난 해 7월부터 4개월간 15-30세 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부정입학과 취업 제안을 받으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질문에 54%(557명)가 '받아들이겠다'고 답했다. ‘거절한다'는 답변은 474명으로 46%였다.

또 열 명 중 네 명은 ‘정직’보다 ‘부자’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부자가 되는 것과 정직하게 사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를 묻는 질문에는 ‘정직하게 사는 것보다는 거짓말을 하거나 불법을 통해서라도 부자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응답한 청소년은 40.1%(409명)로 성인 31%(300명)에 비해 훨씬 많았다.

이번 결과에 대해 여고생 김소현(17·경기도 포천)양은 “내신점수를 높이기 위해 부정한 행위를 하는 아이들이 더러 있다”며 “학벌위주의 사회와 물질만능주의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31세 이상 남녀 981명을 대상으로 ‘부정 입학·취업 제안’에 대한 내용을 설문한 결과, 48.8%(479명)가 ‘받아들이겠다’고 답해 청소년보다 다소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한국투명성기구 김거성 회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우리나라가 청렴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며 "모든 교육과정에 반(反)부패를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청소년 1.031명과 성인 98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다.

유지현 인턴기자 / sjc0909@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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