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역 행복주택 건설 등 안산 발전 약속
은지원 설운도 등 연예인 대거 지원유세

 

6일 오후 경기도 안산 중앙역 앞 유세 현장에 도착한 박근혜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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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식 / 여성신문 사진기자 (yesphoto@womennews.co.kr)
대선을 13일 앞둔 지난 6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중앙역 앞은 전날 내린 폭설로 온통 빙판이었다. 오전 11시 30분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유세가 예정되어 있어 염화칼슘을 뿌리는 차량이 사람들 사이를 오가며 바쁘게 눈을 치우고 있었다. 영하 10도까지 떨어진 이날 아침 유세를 보기 위해 하나둘 모인 시민들은 추위에 발을 동동 구르며 박근혜 후보를 기다렸다.

청년봉사단 ‘빨간 운동화’ 율동팀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면서 오가던 시민들이 유세장으로 모여들었다. 유세의 시작은 연예인 봉사단 ‘누리스타’ 멤버들이었다. 탤런트 심양홍씨는 우리말뿐만 아니라 중국어와 영어로도 군중에게 인사를 건네며 지지를 호소했고, 드라마 ‘전원일기’에 출연했던 탤런트 ‘응삼이’ 박윤배씨와 부녀회장 이수나씨, 탤런트 송재호씨도 박 후보 지지에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날 박 후보와 친척 관계로 알려진 가수 은지원씨가 유세 차량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들 외에도 가수 설운도, 탤런트 김진태, 정호근씨 등 10여 명의 연예인들이 참석했다.

유세가 시작된 지 1시간15분 지났을 즈음 “여성 대통령 박근혜”라는 연호 속에 드디어 박근혜 후보가 모습을 드러냈다. 박 후보가 단상에 오르자 한 소녀가 꽃다발을 전달했고, 안산시민 박영자(54)씨는 손수 만든 옷을 전달했다.

박근혜 후보는 “국민의 걱정 근심을 덜어주는 민생 대통령, 현장 대통령이 되겠다”며 자신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대선에서 모두 변화를 얘기하지만 책임 있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책임 있는 변화를 하려면 정부가 유능해야 합니다. 대탕평 인사를 통해 출신 지역이나 학벌, 성별을 가리지 않고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 경쟁력을 키우겠습니다.”

또한 박 후보는 안산시의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발전을 약속했다.

“안산의 5개 전철역 역사 위에 저렴한 행복주택을 건설할 것입니다. 서민과 근로자, 대학생들이 2분의 1, 3분의 1 가격에 임대할 수 있도록 하고 상권을 개발해서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유니버설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도 차질 없이 추진해서 일자리와 경제활성화를 확실히 책임지겠습니다.”

유세 현장에서 만난 40대 중반의 한 여성은 “아직 어느 후보에게 표를 던질지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박 후보에 대해서는 “다른 후보보다는 오래 정치를 했기 때문에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63세의 한 여성은 “박근혜 후보는 옛날부터 많은 걸 겪어왔기 때문에 잘할 것이다”라며 “29살 딸이 계약직인데 박봉이라 세 식구가 너무 살기 힘들다”고 박 후보가 계약직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바랐다. 한편 중국인 이주노동자 조설(27)씨와 양문가(24)씨는 “퇴근길에 유세 현장이 재미있어 들렀다”며 “투표권이 있다면 꼭 투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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