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원장 이영옥)이 23일 발표한 ‘여성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 자치구 산업별 현황조사’ 결과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여성들의 주요 취업 업종은 상당 부분 변화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우선 여성인력 규모가 커졌다. 2000년 134만997명이던 서울시의 산업별 여성인력 규모는 2010년 188만5838명으로 41.3% 늘었다.  여성이 가장 많이 종사하는 업종은 도·소매업과 숙박 및 음식업으로 2010년에도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그러나 2000년에 비하면 20%포인트 하락하고, 좀 더 다양한 직종으로 여성들의 취업이 확산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여성인력 종사자의 취업 비율 증가가 가장 큰 분야는 사업시설 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으로 2000년 1.7%에서 2010년 9.6%로 4배 넘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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