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긴급전화1366전국협의회(회장 김명숙)는 지난 10월 31일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세미나실에서 여성가족부와 공동 협력사업으로 ‘가정폭력 피해자의 통합지원을 위한 전달체계 활성화’사업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명숙 회장은 “1366에서는 지난 10년간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등 여성폭력 피해 여성과 가족을 지원하면서 가정폭력의 문제가 단순히 배우자 간의 폭력뿐만 아니라 정신과적 문제, 알코올 문제, 장애 문제 등 복합적인 양상을 띠고 있어 단일 기관의 개입으로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강조해왔다. 그동안 관련 기관 네트워크 구축을 해 왔지만 좀 더 구조화된 통합지원을 위한 전달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도출됐다. 이에 세미나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1366 개소 11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권역별 사례 발표와 가정폭력 통합 지원을 위한 상담연계 사례관리 방향 모색에 대한 강의 및 정책제안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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