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YWCA(회장 최양님)는 지난 5일 광주 북구 광주YWCA 대강당에서 창립9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북한어린이 분유 보내기 기금과 연변 희망촌 후원금이 전달됐고, 광주YWCA 비전선포 자리가 마련됐다. 또 소심당 조아라 선생 탄생 100주년기념 다큐멘터리 영상 상영과 김미옥 소프라노, 좋은친구들(임석인 목사 외)의 색소폰 연주 등이 이어졌다. 최양님 광주YWCA 회장은 “지나온 90년의 업적보다 더 큰 비전을 갖고 다가 올 100주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축사에서 “여성의 지위는 그 사회발전의 척도라는 말처럼 여성권익이 향상 되고 활발한 사회참여가 이뤄질 때 국가와 지역의 역동적인 발전이 가능하다”며 “광주광역시는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편안하고 가정이 편안해야 사회가 행복 해 진다’는 신념으로 여성친화도시, 여성이 행복한 창조도시를 만들어 가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