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좋은기업대상 선정을 위해 여성신문은 여성의 행복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요소와 제품군에 따른 조사 부문을 설정했다. 조사 부문은 ▲자기계발 및 자녀교육 향상 ▲개성표출 및 자기관리 ▲주거환경 개선 향상 ▲생활 편리성 향상 ▲패션 및 의류생활 향상 ▲삶의 여유 향상 ▲경제적 능력 향상 ▲식문화 향상 ▲여성건강 향상 ▲친환경 향상 ▲건강증진 식음료 등이다. 이 조사 부문에 따라 마케팅 조사 전문 기관인 패널인사이트가 3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온라인상에서 전국 만 19세 이상 여성 1만2128명을 대상으로 좋은 기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렇게 선정된 좋은 기업에 여성신문사 자문위원 30명의 의견을 수렴한 뒤 선정위원회가 마지막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김춘진(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선정위원장을 비롯해 이기춘 서울대 명예교수, 김순옥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회장, 이은희 인하대 생활과학대학 학장, 천경희 가톨릭대 소비자주거학과 교수가 선정위원으로 참여해 최종 선정을 마쳤다.
응답자의 거주 지역은 서울 26.7%, 경인권 29.7%, 경상권 23.5%, 전라권 8.3% 등이었고, 직업은 사무직 종사자가 47.4%, 생산직 종사자 12.3%, 전업주부 26.1%, 학생 6.9% 순이었다. 가구 소득은 400만원 이상 42%, 200만~400만원 미만 40.3%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기혼 여성은 64.9%로 과반을 차지했다. 설문 응답자들은 여성 소비자의 입장에서 좋은 기업을 평가하는 선정 기준으로 제품의 우수성, 고객만족 서비스, 여성을 위한 지원, 사회 환원에 앞장서는 기업, 남녀고용 평등, 친환경 경영, 직원의 능력 개발, 글로벌 경영의 순으로 꼽았다.
좋은기업대상 시상식은 10월 30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 지식경제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이화여자대학교 인간생활환경연구소에서 후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