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부터 편안하게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신경이 예민하면 더 힘이 드는 것 같아요. 가족끼리 모인 자리에서 편안하게 힘든 점을 얘기하고 그 자리를 즐겨야 할 것 같아요.”(ID 워니81)
여성들이 명절 때 시집 방문과 차례 준비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다. 최근 한 결혼정보회사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명절 때 이상적인 시집 방문 기간’으로 가장 짧은 ‘1박2일’이 1위로 꼽힌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추석을 전후해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칠 주부들을 위한 이벤트와 가족이 행복한 명절을 위한 행사가 온·오프라인에서 마련된다. 양성평등한 명절문화 캠페인도 예년과 같이 진행된다.
2001년부터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온 가족이 즐기는 명절 만들기에 힘써온 ‘아줌마닷컴’은 명절 캠페인 ‘2012 즐거운 추석캠페인-불어라 행복바람’을 30일까지 개최한다. 2001년부터 바람직한 명절문화를 만들고자 개최된 행사로, 19일 현재 약 1만2199명이 참가하고 있다. 온 가족이 추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이름과 함께 남기면 10월 10일 당첨자를 발표, 선물을 준다.
아줌마닷컴은 홈페이지(www.azoomma.com)상에서 ‘주부들의 명절 행복지수는 얼마일까?’와 ‘선배 주부들이 전하는 명절증후군 줄이는 노하우’ ‘명절 디저트요리 공모전’ 등을 마련했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경제속도(60~80㎞/h) 준수하기’ ‘3급(급출발·급가속·급감속)하지 않기’ ‘불필요한 공회전 하지 않기’ 등의 실천을 촉구하는 ‘친환경운전수칙’과 같은 이색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명절 캠페인 사이트에서는 ‘가족과 함께 장보러 가기’ ‘앗싸! 명절 보너스 주기’ ‘친정으로 데려다 주기’ ‘하루쯤은 푹 잠만 자자! 자게 내버려 두기’ 등의 주제가 적힌 ‘명절 행복쿠폰’도 출력할 수 있다. 또 바람직한 명절 문화 만들기 수칙, 명절살림 노하우, 명절 놀이문화 등 명절에 필요한 내용을 담은 ‘명절보감’도 명절 캠페인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퀴즈에 참여하고 송편 재료인 설탕 4봉지와 추석 홈파티 활동 가이드도 받을 수 있다.
캠페인과 행사 참여는 아줌마닷컴 명절 캠페인 사이트(http://event.azoomma.com/thanksgiving2012)와 모바일(http://event.azaoomma.com)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