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미 성원애드콕제약 대표 ‘동탑산업훈장’, 박순옥 셀렙 대표 ‘산업포장’ 수상
여성경제인의 날을 맞아 여성경제인들은 여성기업 윤리경영을 선포했다.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고 책임 있는 윤리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다짐이었다. 선포식에서 여성경제인들은 윤리경영이 기업발전의 근본임을 인식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며, 투명하고 바른 경영 실천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 건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여성 경제인, 국회의원, 정부 및 유관기관 단체장 등 관련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김영환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조준희 기업은행 행장이 자리했다.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에서는 동탑산업훈장 1명, 산업포장 1명, 대통령표창 4명, 국무총리표창 6명을 비롯해 장관 및 청장표창 36명 등 총 48명이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은 암 통증 완화 의약품을 개발·판매하는 성원애드콕제약㈜의 박형미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은 ㈜셀렙의 박순옥 대표이사에게 주어졌다.
함께 진행된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산화방지 기능성 마개를 개발한 ㈜제이엔터프라이즈의 서지선씨가 대상을, 김 부각 웰빙스낵제품을 개발한 깃듬의 전상례씨와 살균 문 손잡이를 개발한 Hong's Lab의 홍성민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9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송종호 중소기업청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경제활동을 펼치는 여성 경제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으로 여성기업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여성 지원 사업을 지속·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