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이러닝 경진대회서 대상 수상
여성 취·창업 전문 이러닝 서비스 ‘온라인경력개발센터 꿈날개’를 개발·운영 중인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개최된 아시아지역대회 예선을 거쳐 세계대회에 진출했으며,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본선대회에서 미국 뉴욕시 교육부, 피어슨사, 하버드 비즈니스 퍼블리싱, 시카고 공립학교 등 총 26개의 출품작과 겨뤄 1위인 대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는 2007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2010년 시공미디어가 두 차례의 대상(플래티넘)을 수상한 전례가 있으며, 자치단체로는 경기도가 첫 수상이다. 온라인경력개발센터는 지난해 유엔공공행정상 수상에 이어 국제이러닝컨소시엄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심사위원들은 현장 평가를 통해 “이러닝이 오프라인 교육의 대체수단이 아닌 고용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는 사례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 없는 우수 이러닝 시스템”이라며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기도 사례의 완성도가 매우 높아 IMS의 대상(플래티넘) 수상 기준을 대폭 향상시켜 향후 선정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을 하기도 했다.
LIA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이러닝 컨소시엄인 IMS GLC에서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이러닝 경진대회로, 매년 전 세계 500여 명의 이러닝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국제행사다. 대륙별 지역 예선을 거쳐 통과한 출품작 중 전 세계적으로 교육·훈련·학습 분야에 가장 영향을 끼친 우수 이러닝 시스템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