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롱자격증 되살리기’ 등 56개 직업교육 실시

전문 자격증이 있어도 출산과 육아로 취업을 포기했던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장롱자격증 되살리기’ 교육이 운영된다.

서울시는 올해 22개 여성능력개발기관에서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 좋은 여성 일자리 1200개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우선, 이번 일자리 창출의 약 절반인 29개 교육과정 603개 일자리를 중년·고령, 결혼이주 여성 등 취업 취약 계층 여성에게 할애해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중년·고령 여성이 진입하기 쉬운 돌봄·간병·조리 분야  등 21개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해 439명의 중년·고령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장롱자격증 되살리기’ 사업은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표현예술치료’ 과정, 서부여성발전센터 ‘학교폭력 가·피해 및 학교 부적응 학생 상담사’,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 ‘학교폭력 예방 및 진로상담사’, 북부여성발전센터 ‘치과위생사’ 과정 등을 실시해 경력단절 여성 총 100명의 전문 일자리 복귀를 돕는다.

미취업 여성에게는 ‘지역 일꾼 이끌어내기’ 교육으로, 특성화고교 졸업 예정 여학생과 대학교 졸업 예정 여대생 등 총 500명의 청년 여성을 대상으로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취업 도전 프로그램’을 9월부터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http://wrd.seoulwomen.or.kr)과 지역별 여성발전센터 및 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2-460-2300, 2301)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