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채색 도시에 색깔 입혀요”

 

담벼락에 색을 입히는 최주희(맨앞)씨와 학생들.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dosage for cialis sexual dysfunction diabetes cialis prescription do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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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광고 전단이나 쓰레기로 지저분해진 거리를 바꿔 예쁘고 정감 넘치는 동네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서울 광진구 건국대와 세종대 주변 거리에 벽화를 그리는 ‘밖꿈 프로젝트(밖에서 꾸는 꿈)’를 기획한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최주희(24)씨의 말이다. 그는 남미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브라질 출신 아티스트 다닐로 제팔리토(26)씨와 함께 지난해 11월 화양동 카페 ‘여비’에서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최씨는 ‘사람·예술·환경이 만나서 행복해진다’는 슬로건을 만들고 인맥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함께할 사람들을 모았다.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문화콘텐츠학과 동아리 ‘꿀과 토끼풀’과 함께 세종대 회화과, 아주대 건축학부 학생들이 동참하게 됐다. 이후 일반인들의 참가도 이어져 올해 1월 시작한 ‘밖꿈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총 50m 5개의 담벼락을 바꿔놓았다.

“대학을 휴학하고 1년 반가량 봉사활동을 위해 떠난 남미에서 빨강과 파란색으로 칠해진 건물을 보고 큰 인상을 받았다. 또 도시의 여백에 그림을 그리는 ‘거리미술’를 접하며 내 주변을 생각하게 됐다.”

최씨는 자신이 ‘밖꿈 프로젝트’를 기획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다며 “추운 겨울에 모일 장소와 따뜻한 마실 거리를 제공해준 카페 ‘여비’와 페인트를 제공해준 화양동주민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씨는 “많은 양의 페인트를 구하는 것 외에는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다. 오히려 어둡고 칙칙했던 곳이 밝아졌다’는 주민들의 말을 들으면 오히려 힘이 났다”며 “정성이 들어가면 장소를 귀하게 생각하게 되더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공간을 직접 꾸미는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완벽할 필요는 없다. 절실하게 느끼는 문제를 그냥 실행하면 된다. 사람들이 모이면 많은 아이디어와 추진력이 나오더라. 그러니 우선은 당장 할 수 있는 만큼만 실행해보라”고 의미 있는 일을 실천에 옮기려는 사람들에게 주는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최씨는 화양동 벽화 프로젝트는 친구들에게 맡기고 지난 2월 초에 작업한 부천시 원미동이나 전혀 새로운 곳을 찾아서 다시 도전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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