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관장 함순섭)과 경북대 인문대학(학장 백두현)에서 ‘교양시민인문강좌’를 운영한다. 인문학 강좌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대구·경북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문학, 역사, 철학 세 영역으로 나뉘어 경북대 인문대학 교수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9~12월 문학영역의 강좌가 열렸으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역사영역의 강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대구박물관에서는 제2기 교양시민인문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1월 11일부터 4월 18일까지 총15주 동안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이루어진다. ‘삼국유사의 세계’ ‘삼국사기열전의 세계’ ‘훈민정음 해례본과 한글 보급의 역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수강신청은 1월 6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이루어지며, 정원은 50명이다.

문의 국립대구박물관(http://daegu.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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