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경제학을 공부하면서 경제분야에서 젠더 관점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네팔에 돌아가서 이번에 배운 내용을 통해 정책화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세계 15개국에서 날아온 21명의 경제, 통계, 사회 분야 전문가들이 지난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은평구 불광동 한국양성평등진흥원을 찾았다. 이들이 이곳을 찾은 이유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린 성인지 경제전문가 양성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교육에 참여한 네팔 국가 공무원 라비 샨커 사인주씨는 누구보다 열심히 교육에 참여했다. 이날 배운 내용을 그대로 네팔의 고위급 정책 수립자와 거시경제 대학 교수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그는 “네팔에서는 앞으로 공공기관 중 민영화할 기관을 선정할 때 젠더 관점을 가진 기관에 가산점을 주는 등 개발정책 분야에서 성 주류화 정책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유엔개발계획(UNDP)이 함께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아시아·태평양의 성인지 경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과정을 통해 배출된 성인지 경제전문가는 앞으로 아·태 지역 경제 관료들을 대상으로 성인지경제정책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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