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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개교 20주년을 맞는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사진)는 실습과 실험을 중요시한 현장밀착형 인재양성 교육 시스템을 갖춰, 기업은 원하는 맞춤 인재를 뽑고 학생들은 원하는 회사에 입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복대학교는 서울시 산하 9개 구청과 정부 산하 12개 공기업, 국내 우수 2000여 개 업체와 산학협력 관계를 맺었다.

또한 경복대는 직업교육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최첨단 교육 기자재를 도입, 설치함은 물론 경기 포천, 남양주 캠퍼스에 각 캠퍼스 특성을 고려한 교과과정과 교육환경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포천캠퍼스는 의료, 보건분야(간호과, 의료미용과, 치위생과, 작업치료), 디자인예술,  IT계열 등 11개 과로 구성됐으며 특히 수도권 대학 최초로 개설된 의료미용과는 국내 미용산업의 급성장으로 인력 수요가 늘어 유망 학과로 떠오르고 있다. 남양주 캠퍼스에는 디자인, 복지 등 6개 과가 있고 그중 복지행정학과는 현역 고위 공무원 재교육장으로서 지역사회에 개방하기도 한다.

전지용 총장은 “경복대학교는 사회가 필요로 하는 유능한 전문가를 배출한다는 확실한 목표를 갖고 시대 변화에 앞장 서겠다”며 “국제적인 인력 양성에 주력하는 젊고 강한 대학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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