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여 개의 도예업체와 2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문화축제다.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도자 작가들이 제작한 이색 막걸리 잔을 전시한 ‘도자 막걸리 100인 쇼룸’, 이천시 도자클러스터에서 개발한 신제품을 만날 수 있는 ‘도자인테리어 소품관’ 등이 주목할 만하다.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순서도 많다.
‘돌레돌레 도자 흙 공방’에서는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흙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장작 가마 불 지피기, 혼수용 도자기 세트 만들기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주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축제가 진행된다.
이천=원용자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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