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노동조합은 8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후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과학기술부에 학교 비정규직 임금체계와 처우를 개선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초·중·고교에서 일하고 있는 학교 비정규직은 10만 명이 넘지만 이들의 지위와 신분은 제대로 보장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교과부가 나서서 임금체계 연구 용역 결과와 대책을 발표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학교 비정규직은 30여 개 직종으로 일선에서 중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도 제대로 된 임금체계 없이 학교장 권한에 따라 천차만별의 근로 조건에서 일하고 있다”며 ▲정규직과 동일한 임금체계 ▲모든 학교 근무 경력이 인정되는 호봉제 도입 ▲직종별 직무에 따른 수당 ▲정규직과의 정년 차별과 복리후생 차별 해소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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