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난달 27일 도청에서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국제적 언어 영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 가정 자녀 엄마 나라 말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다문화 가정 자녀가 부모의 모국어를 사용하면서 언어 다문화 감수성을 지닌 국제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라남도 내 20개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표해 20명이 참가했다.

경연은 참가자 자유 주제로 먼저 한국어로 발표한 뒤 부모 출신 국가 언어로 발표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 장려상 5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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