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적 환경·민족성이 음악에 표출돼…수도 보고타는 클래식 음악의 보고

소프라노 고미현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가 주한 외국 대사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라마다 다채롭고 특색 있는 음악 세계를 소개한다. 첫 순서로 마누엘 솔라노 콜롬비아 대리대사를 만났다.

 

마누엘 솔라노(오른쪽) 주한 콜롬비아 대리대사와 함께한 고미현 교수.   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dosage for cialis sexual dysfunction diabetes cialis prescription do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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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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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활발히 하기 위해 한국에 있는 동안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그중 기억에 남는 공연으로 전통 판소리극 ‘심청전’을 꼽고 싶다. 과거 한국인들의 생활상과 한복 등이 특히 인상적이었고, 이를 전통음악과 결합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만든 점이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인 아내와 결혼해 더욱 한국의 음악과 문화에 관심이 많은 마누엘 솔라노(Manuel Solano) 주한 콜롬비아 대리대사. 올해로 한국에서 두 번째 임기를 보내고 있는 그는 “음악과 같은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야말로 두 나라가 한층 가까워지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사실 우리는 남미 국가들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콜롬비아’라는 국가 명은 아메리카 대륙을 처음 발견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다. 콜롬비아는 우리나라와는 1962년 수교했는데, 남미 국가 중 유일한 한국전쟁 참전국이었으니 참 고마운 나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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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노 대리대사는 “콜롬비아는 안데스산맥, 아마존, 카리브해와 태평양 해안에 둘러싸여 있어 풍부한 문화가 있고 따라서 다양한 음악이 공존하고 있는 나라”라고 소개한다. 그중에서도 콜롬비아의 전통 기타인 티플레(Tiple) 연주는 아주 특이하다고 한다. 티플레는 보통 기타보다 크기가 작으며 기타 줄의 구성도 조금 다른데, 티플레 연주를 들으면 그 매력에 흠뻑 빠질 수밖에 없다고 한다. 음악으로는 여러 가지 다양한 민족 전통의 혼합이 음악과 춤에 반영돼 있는데 대표적인 장르로는 쿰비아(Cumbia)와 카리브해안 지역의 바예나토(Vallenato) 등이 있다고 한다.

솔라노 대리대사와 얘기하다 보니 지난해 여름에 있었던 콜롬비아 음악과의 추억이 떠오른다. 지난해 7월 콜롬비아 독립기념일 20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는데, 필자가 콜롬비아 국가와 애국가를 제창하고 또한 우리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도 연주했다. 이날 난생 처음 콜롬비아에서 내한한 전통음악 연주단체를 통해 콜롬비아 전통음악의 진수를 감상하게 됐다. 콜롬비아 전통 악기인 가이타와 드럼으로 연주하는 그 열정의 리듬과 음악 세계는 ‘환상적인 낭만’ 그 자체였다. 산의 바람소리와 역동적인 물의 소리가 전통 리듬에 가미됐다. 민족혼이 가득 담긴 그들의 음악은 남미 특유의 열정으로 세종문화회관을 달궜다. 자연과 교감하는 듯한 음악. 필자는 더운 여름날 비타민과 같은 천연의 ‘유기농 웰빙 음악’을 맛본 기분이었다.

 

콜롬비아의 전통 기타 ‘티플레’   출처: http://commons.wikimedia.org/wiki/File:Tiple.jpg#filelinks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
콜롬비아의 전통 기타 ‘티플레’ 출처: http://commons.wikimedia.org/wiki/File:Tiple.jpg#fileli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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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는 가장 유명한 국립 콜롬비아대학뿐만 아니라 많은 대학이 밀집돼 있어 ‘남미의 아테네’로 불린다. 그리고 1885년 보고타에 지어진 아름다운 콜럼버스 국립극장에서는 높은 수준의 클래식 음악들이 연주되고 있다. 솔라노 대리대사는 “보고타를 비롯한 각 도시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어린이와 젊은이가 더욱 클래식 음악에 흥미를 가지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한다. 콜롬비아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여러 가지 시도와 함께 노력을 쏟고 있는 것이다.

솔라노 대리대사는 인터뷰 중간 중간 지난해 독립 200주년 행사에서 필자가 불렀던 콜롬비아 국가와 애국가의 한 소절을 흥얼거리곤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국 사람들이 ‘콜롬비아 커피’에만 관심 갖지 말고 콜롬비아의 음악과 문화에 대해서도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긴밀한 교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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