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최근 판매를 시작한 교과서가 독도의 소유권 주장을 강화하여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교과서는 3월 30일 정부 검정을 통과한 것으로 신학기인 내년 4월부터 사용된다. 이 교과서는 2006년에 개정 된 교육 기본법, 2008년 3월에 내려진 중학교 학습 지도 요령, 2009년 7월에 나온지도 요령 해설서에 따라 독도 영유권 주장을 대폭 강화했다. 5장 “국제 사회를 살아가는 일본” 편에서 일본의 영토 문제를 다루며 독도에 대한 소유권 주장을 하고 있다. 에도 시대부터 일본이 점유하고 독도 부근에서 어업활동을 했으나 현재는 한국이 점령 중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독도 문제 외에도 일본은 러시아와 사할린 영토(일본 명 북방 영토), 중국과 센카쿠 열도(중국 명 댜오위다오)에 대한 점유권 문제를 다투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문제도 교과서에 함께 기술되어 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23일, 동경의 재단 법인 교과서 연구센터 등 전국 9곳에서 새역모에서 출판한 역사교과서를 포함한 중등 교과서를 공개 했다. 일본은 교과서 공개를 거쳐 8월 말까지 각 학교에서 사용할 교과서를 선택한다. 새역모와 후소샤(扶桑社)의 후신 출판사인 이쿠호샤(育鵬社)는 지난 달 28일부터 검정 교과서와 내용이 같은 이른바 “시판본 공민, 역사 교과서”의 채택 율을 높이기 위해 이미 홍보전에 들어간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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