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 정책 연구원과 노르웨이 대사관은 5월 20일 한국 여성정책 연구원 코끼리 홀에서 열렸다. “ODA의 성 주류화: 노르웨이와 한국의 경험과 과제”를 주제로 5월 20일 제 3차 개발과 젠더에 관한 아태 개발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ODA는 '정부개발원조' 또는 '공적개발원조'라 불리는 것으로, 선진국의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개도국의 경제 사회발전과 복지증진을 주목적으로 하여 개도국(또는 국제기구)에 공여하는 증여(Grant) 및 양허성차관을 말한다. 새천년 개발 목표(MDGs) 달성과 국제 개발 사업의 효율적 이행을 위해 ODA에서의 양성 평등과 여성의 권리 증진 도모는 매우 중요하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부산에서 개최 될 원조효과성 고위급 회의(HLF4)를 앞두고 개발과 젠더관련 정책을 실행하면서 얻은 교훈과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기조 강연에는 노르웨이 외교부 여성 권리 및 성 평등 대사 프레드릭 아서(Fredrik Arthur) 노르웨이 외교부 여성 권리 및 성 평등 대사가 노르웨이 ODA의 성주류화와 성인지 예산에 대해 정책적 관점에서 강연했다. 발표에는 UN W 전략에 대해 “성 평등과 여성 역량의 강화를 위한 원조 효과성 증진”이란 제목으로 쇼코 이시카와 UN W 동남아시아 지역 사무소 지역 프로그램 담당관이 나섰다. 이어서 국가 정책 등 현장 사례에 대해서는 마리안 담호그 주 인도네시아 노르웨이 대사관이, KWDI ODA연구 사업과 원조 효과성 증진 방안에 대해서는 김은경 한국 여성정책 연구원 국제개발 협력 팀장이 발표를 가졌다. 그 후 김민영 지구촌 나눔 운동본부 사업팀장을 비롯한 여섯 명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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