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창단 20주년 기념 정기 연주회를 6월 17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다.

연주회에서는 오케스트라가 쇼스타코비치의 ‘축전 서곡’과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3번 바단조 작품36’을 들려주고, 테너 잔 루카 파솔리니(Gian Luca Pasolini)가 카르딜로의 ‘무정한 마음’을 노래한다. 피아니스트 최민경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바단조 작품1’을 연주한다. 지휘는 2010년부터 미국 워싱턴의 야키마 교향악단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로렌스 골란이 맡았다.

서울필하모닉은 1991년에 발족된 한국의 대표적인 민간 클래식 오케스트라로 매년 100회가 넘는 왕성한 연주 활동을 벌이고 있다.

6. 17(금)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02-6002-6290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