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재단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페미니즘학교는 여성의 삶을 구성하는 다양한 범주들이 어떻게 결합해 여성들의 경험을 구성하는지를 살펴본다. 강혜숙 대표는 “페미니즘 관점에서 성별과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관계를 알아보고, 서로의 차이를 바탕으로 여성들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모색해보겠다”고 밝혔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대구MBC 방송국 7층 강당에서 열린다. 1강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여성의 삶’(김현미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2강 ‘신자유주의와 여성노동의 문제’(이숙진 대구가톨릭대 사회통합연구소장), 3강 ‘한국 사회의 변화하는 성문화’(변혜정 서강대 성평등상담실 상담교수), 4강 ‘이방인, 내게 질문을 던지다’(김영옥 이주여성인권포럼 대표 ), 5강 ‘여성운동, 새 길을 찾다’(조주현 계명대 여성학과 교수)로 각각 진행된다.
권은주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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