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디자인플라자 조감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조감도
옛 동대문운동장에 들어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최첨단 기법이 동원돼 물결치는 듯한 곡선이 압권이다.

세계적 건축가인 영국의 자하 하디드(Zaha Hadid)의 설계답게 물결치듯 자유로운 곡선이 핵심이며 지상 3층, 지하 4층에 총면적 8만5320㎡ 규모다.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 건축물로 세계 패션과 디자인 산업 메카를 목표로 지어지고 있다.

동원된 공법도 최첨단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외장 패널 공정을 위해 곡면 패널을 제작하고 자를 수 있는 장비를 국내 처음 도입했다. 또 공공 건축물로는 최초로 3차원 입체 설계 기법으로 도면을 제작하는 등 처음부터 3D 입체 설계 기법이 전면 도입됐다.

DDP의 현재 공정률은 43%로 디자인정보센터와 전시관, 컨벤션홀 등의 전체 골조가 완성돼 독특한 외관 틀이 완전히 잡힌 상태다. 외장 패널은 비정형 건물의 특성상 모양과 패턴이 모두 같은 것이 하나도 없고 각각의 고유 번호가 있을 정도여서 작업이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5월까지 외장 패널 시공 작업을 마치고 7월까지 내부 인테리어 작업을 마쳐서 이듬해 4월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통문화와 첨단 공법, 동양과 서양이 조화된 기념비적인 건축 예술품이자 조형물”이라며 “세계에 서울을 각인시키고 첨단 문화와 예술, 디자인이 공존하는 국가 이미지를 만들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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