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담회에 참석한 신필균 사회투자지원재단 이사장, 이태수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 사회복지대학원장, 정경자 호주 시드니공과대 교수(사회학부)는 “우리 사회가 의료·보육·교육·노후·주택·고용 등 6대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에서 정책적으로 대담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를 위해 최고의 복지국가 스웨덴의 정책철학 ‘사회정의·연대·평등’의 가치관을 체화하고, 복지 선진국들이 국민이 낸 세금의 50% 정도를 복지예산으로 되돌려주는 것처럼 현 조세제도에서의 복지예산 28%를 대폭 늘릴 필요성이 제기됐다.
여성신문은 ‘여성, 복지를 말하다’ 좌담회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여성들의 복지 현황, 현재 복지 담론의 다양한 지형도, 선진국의 복지 시스템, 그리고 여성 관점으로 추진해야 할 복지 전략 등을 특별 기획으로 다룰 계획이다.
이은경 / 여성신문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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