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과 대선에 대비해 새로운 젠더 의제를 발굴해 확산시켜 나가겠다.”

한국여성단체연합(여성연합)이 1월 25일 서울 영등포동 여성미래센터에서 권미혁 상임대표와 김경희, 김금옥 공동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계획을 밝혔다.

권 대표는 “성평등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지방정부·지방의회에 대한 감시와 참여, 지역 여성정책 개발에 나서겠다”며 “여성연합이 그동안 선거에 적극 개입하지 않았는데 지난해 6·2지방선거를 치른 뒤 지방의회가 민주화하지 않으면 여성운동이 어렵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여성연합은 내년 선거의 화두가 될 ‘복지국가’ 논쟁을 비롯한 사회적 쟁점에 여성주의적 관점을 포함시키고 여성의제의 쟁점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밖의 주요 계획으로 ‘함·일·함·돌’ 캠페인 본격화, 여성 안전권 여론화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대표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봐요’ 캠페인을 통해 중앙·지방정부의 공공형·자율형 어린이집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을 위한 지역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여성연합은 이외에도 여성발전기본법 전면개정안 대응, 성차별 금지법 제정운동 전개, 군가산점 부활 저지 등 여성의제 해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유엔 여성차별철폐협약 제7차 정부보고서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여성운동의 대안을 제시해 정부 정책의 변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권미혁 대표는 “제도와 문화의 격차를 해소해야 하는 것이 과제다. 성평등한 가치를 사회와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고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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