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 넘은 여성도 “취직하고 싶어요”
오십 넘은 여성도 “취직하고 싶어요”
  • 이하나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0.10.08 10:38
  • 수정 2010-10-08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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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주최 중고령층 여성 일자리 창출 정책 토론회
여성친화적 일자리 프로그램 개발·‘할당제’실시해야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고령층 여성 일자리 어떻게 창출할 것인가’에 대한 토론회에서는 고령자 뉴스타트 프로그램 활성화와 중고령층 여성 일자리 창출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고령층 여성 일자리 어떻게 창출할 것인가’에 대한 토론회에서는 고령자 뉴스타트 프로그램 활성화와 중고령층 여성 일자리 창출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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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DB
고령자 뉴스타트 프로그램 활성화와 중고령층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여성 친화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프로그램 참여자 중 특정한 성이 일정 비율을 넘지 않도록 하는 ‘할당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장에서 ‘중고령층 여성 일자리 어떻게 창출할 것인가’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다.

자유선진당 김용구 의원이 주최하고 자유선진당 여성위원회가 주관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고 있는 ‘고령자 뉴스타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현황과 발전 방향 등 중고령층 여성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고령자 뉴스타트 프로그램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50세 이상 중고령자의 재취업을 위해 교육·현장연수·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2010년 현재 63곳의 훈련기관에서 83개 훈련 직종에 4165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발제를 맡은 김연진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현재 우리 센터에서는 실버웃음트레이너 등 3개의 고령자 뉴스타트 프로그램에 120명이 참여하고 있는데 지난해에 비해 4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라며 “훈련 직종의 전문화·세분화로 고학력 중고령층의 사회활동 재진입 욕구는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관장은 이어 “중고령층 여성 일자리를 취업률에 연연하기보다는 재능 나눔 등 교통비·식비를 제공하는 사회봉사 측면으로 접근하면 일자리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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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자로 나선 조주은 국회입법조사처 보건복지여성팀 입법조사관은 여성의 빈곤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령자 뉴스타트 프로그램 참여자가 대부분 남성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조주은 입법조사관은 “프로그램 전체 참여자 3018명 중 남성이 2019명으로 66.9%를 차지한다”며 “프로그램이 매우 남성친화적이며 여성들의 요구를 배려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관련법을 개정해 사업 참여 기관의 직종에서 특정한 성이 일정 비율을 넘지 않도록 ‘할당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다른 토론자인 조연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정책개발실 연구위원도 여성친화적 일자리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조 위원은 “훈련직종이 주로 중장비 운전, 용접 등 남성 중심적인 것이 많은데 사회적 멘토 프로그램, 녹색성장 시대 환경 지킴이 등 다양하게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예를 들어 부산 지역 고령자뉴스타트 프로그램 훈련직종을 살펴보면 플랜트설비제작용접, 특수용접, 건축종합실무, 전기실무, 조경시공환경유지관리 등 남성친화적인 직종이 대부분이었다. 광주 지역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인테리어 가구 제작 및 시공, 특수용접, 전기설비 및 승강기, 네트워크 보수설비 등 여성을 배려하지 않은 훈련직종이 많았다. 조 연구위원은 중고령층 일자리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려면 “엄격한 취업 기준보다는 교육훈련 참여자가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진표 ‘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 원예사업단 강사팀장, 윤영귀 고용노동부 장애인고령자고용과 서기관, 김연님 중소기업중앙회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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