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와 보니 중국에 대한 편견이 싹~”
“직접 와 보니 중국에 대한 편견이 싹~”
  • 중국 베이징 = 김수희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0.10.01 14:06
  • 수정 2010-10-01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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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화’ 목도하고 환경문제에 공동 책임 절감도

 

신현용(왼쪽)씨가 북경어언대학교 학생과 붓글씨로 이름을 써서 교환하고 있다.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cialis coupon free prescriptions coupons cialis trial coupon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
신현용(왼쪽)씨가 북경어언대학교 학생과 붓글씨로 이름을 써서 교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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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낮은 상품이나 짝퉁을 파는 덜 선진화된 나라라고 생각했는데, 중국에 대해 너무 모른 채 편견을 가지고 있었더라고요.”

충남 서산 한서대 아동청소년복지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신현용(20)씨는 이번 중국 방문이 생애 첫 해외여행이다. 열흘 일정 가운데 8일째, 신씨는 조금 피곤해보였지만 여행 중 겪었던 일들을 풀어놓으며 금세 생기를 되찾았다.

“시안(西安)과 인촨(銀川)을 거쳐 베이징에 왔는데, 특히 인촨 지역이 기억에 남아요. 인촨 지역은 사막화가 진행 중이었는데,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빵 만드는 밀의 줄기로 그물을 만들어 사막에 덮어 놓았더라고요. 그렇게 하면 5년간 사막화 진행을 막을 수 있대요. 말로만 듣던 사막화를 손수 그렇게 막고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그 전엔 추상적으로만 느껴졌던 ‘사막화’라는 자연재해를 직접 눈으로 본 신씨는 앞으로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자원을 아껴 쓰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막화의 현장 체험이 신씨에게 환경보전에 대한 절실한 책임감을 심어준 듯했다.

그는 닝샤후이족 자치구인 인촨 지역 회족 마을 가정 방문도 잊지 못할 기억이라고 말했다.

“회족 마을은 이슬람 문화권이라서 제가 알던 중국 같지 않았어요. 중국이 56개의 민족으로 이뤄진 나라라는 게 실감이 났죠. 돼지고기를 전혀 먹지 않는 등 독특한 그들만의 역사와 문화를 유지하면서도 하나의 나라로 통합하고 있는 중국이 참 대단하구나 생각했어요.

산시성 시안(西安) 지역의 서경학원을 방문했을 때는 또래 대학생 친구들과 서로의 관심사를 나눌 수 있었다.

“중국 학생 1명당 한국인 4~5명씩 조를 짜서 이야기를 나눴어요. 짧은 영어랑 몸짓으로 의사소통을 했는데도 친구들과 얘기하는 것처럼 편하고 즐거웠어요. 학교생활, 문화생활, 꿈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한국 친구들이랑 크게 차이점을 못 느꼈어요.”

신씨는 일정이 지날수록 변화된 자신을 발견했다고 한다. “여행을 시작했을 때 중국에 대한 편견은 이미 사라졌어요. 이제는 중국이 친근하고 이해할 수 있는 나라가 됐어요. 한국에 돌아가면 중국어를 배워서 다음에 올 때는 중국 사람들과 더 깊은 얘기를 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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