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
  • 김혜진 / 우마드 기자
  • 승인 2010.10.01 13:32
  • 수정 2010-10-01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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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커처 온라인 이벤트에 참가해 당첨된 부부가 자신들을 쏙 빼닮은 캐리커처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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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여성신문이 후원하고 21세기여성미디어네트워크가 주최한 ‘평등부부 실천 캠페인 작은 실천, 큰 행복’에 약 100쌍의 커플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월 26일 평등 부부 십계명을 발표하며 행복한 가정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과 금성의 차이만큼이나 다른 남자와 여자, 그들의 만남과 이해를 위한 특강을 맡은 박미리 교수(용인대 연극학과 교수 겸 한국연극치료협회 회장)는 “부부문제를 호소하는 대부분의 가정은 한결같이 ‘왜 나만 해, 너는 왜 안 해?’ ‘당연하지. 그건 네 몫이니까’라고 말한다”며 “나만 미운오리 새끼라는 생각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고 말했다.

겉모습이 달라 따돌림 당하는 미운 오리 새끼의 영상을 보여주며 “어떤 때 오리 엄마로, 어떤 때 사랑받는 예쁜 오리로, 또 어떤 때 미운 오리가 되는지를 생각해 보자”며 ‘내가 배우자에게 몇 번째 오리라고 생각하는지 말해 달라’는 질문을 던진 후 “같음과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이해해 주는 게 진정한 평등”이라고 말했다. 한 남성 참가자는 “서로 많은 대화가 오가면 신뢰가 쌓인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고, 다른 여성 참가자는 “처음부터 내가 선녀가 아니라고 생각하자”며 여성들 스스로 인식을 바꿀 것을 주문했다. 또 다른 남성 참가자는 “부부가 같이 할 수 있는 취미활동으로 즐겁게 사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여러분이 행복할 때 사회가 건강해지고 행복해진다”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기를 기원하는 인사로 강연을 마쳤다.

뒤이어 부인 김지혜(개그우먼)씨와 두 아이를 둔 개그맨 박준형씨(갈갈이패밀리 대표 겸 경인여자대학 방송연예과 교수)의 ‘부부 재밌게 사는 법’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박씨는 세대를 아우르는 부부 이야기를 코믹하게 선사, 참석자들과 직접 대화하는 친근한 진행으로 자연스러운 호응과 웃음을 자유자재로 끌어내며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강연 후에는 ‘결혼 전에는 두 눈을 떠라. 그러나 결혼 후에는 한 눈을 감는 것이다’ ‘애정과 경제는 분리될 수 없다. 돈을 사용하는 데 하나가 되자’ ‘입술의 30초가 가슴의 30년이 된다’ 등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다양하고 기발한 십계명을 커플들이 직접 발표해 이 시대의 부부평등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끝으로 가수 혜령이 ‘슬픔을 참는 세 가지 방법’ 등을 불러 참석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리랜서 MC 이지수씨(봄온아나운서 강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 행사가 진행돼 커플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사전 온라인 신청 커플들에 한해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식전행사가 열려 커플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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