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후보’ 자격 있나…여성계 논란에 본인은 침묵
이후엔 이념 논쟁을 비켜나 정치 행적으로 평가된다. 2004년 3월 한나라당 대표 선출 직후 “당이 살아남기 위해 박 대표가 선출된 것”이란 당직자의 말(2004.4.2. 771호), 세계여성학대회 중 몽겔라 범아프리카의회 의장에게 피력한 “여성할당제를 뒷받침해 줘야 정치가 발전할 수 있다”는 견해(2005.6.24. 834호), 성폭행범 전자위치확인제도 법안 등을 보도한 일련의 기사들이 그렇다. 특히 2007년 8월 대선 경선에서 이명박 후보에게 패한 후 결과에 깨끗이 승복한 것에 대해 “‘정치적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여성 대통령 탄생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한다(2007.8.24. 944호).
박근혜는 2007년 송년호(961호)에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출처 : 세상을 바꾼 여성사건 101가지, 여성신문사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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