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과 대전에서 열리는 인디영화 기획전 ’인디씨네’

충남 홍성군과 대전에서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인디영화 기획전이 열린다. ‘인디氏(씨)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대전아트시네마와 홍성지역재단(준)이 주관하고 홍성신문과 홍성군, 한국예술영화관협회가 후원하는 것으로, ‘농촌관련 다큐멘터리 ’땅의 여자‘와 ’농민가‘, 독립영화 화제작 ’탈주‘와 ’반드시 크게 들을 것‘, 축구 소재 예술영화 ’비상‘과 ’오프사이드‘ 등 총 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특히 홍성지역 최대 축제인 ‘2010 홍성내포축제’ 기간 중인 9월 11일과 12일 양일 간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홍성지역 상영회에선 상영작 6편 모두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2일에는 ‘반드시 크게 들을 것’의 백승화 감독과, ‘농민가’의 윤덕현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예술영화전용관이 없는 홍성에서 화제의 인디영화 수작들과 감독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로 옛 장터 체험 등 내포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기간 중 농촌 민박 서비스도 제공하는데, 홍성지역재단(준)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hsfoundation) 게시판에 숙박 일정과 인원, 연락처 등을 남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