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티스트클럽 아티스트 2인
영아티스트클럽 아티스트 2인
  • 김남희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0.08.27 13:41
  • 수정 2010-08-27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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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독창성 넘치는 무대로 주목받아온 ‘영아티스트클럽(YAC)’이 올 시즌 두 번째 공연을 앞두고 있다. 9월 10일 개막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인 안무가 이선아씨와 조지영씨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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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예술가의 자아 찾기 과정 담아”

“영아티스트클럽 멤버로 정신적·물질적 지원을 받았기에 ‘저, 밖으로’라는 작품에 1년 이상 정성껏 집중할 수 있었다. 예술가의 짐을 함께 짊어질 동반자가 생겨 든든하다.”

YAC 프로젝트에 3년째 참가 중인 안무가 이선아(31)씨는 올해 장기 집중지원 단계인 ‘초이스’로 선정됐다. 이씨는 2008년 ‘YAC 포커스’로 발표한 ‘저, 밖으로’가 다양한 국내외 예술제에 초청받으며 국제무대로 춤의 세계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요코하마 댄스 컬렉션’과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예술제에 참가했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새 작품인 ‘파동’은 소리·말·음악 등과 같은 외부에서 전해지는 에너지가 가져오는 강한 파동을 춤을 통한 움직임으로 드러낸다. 이씨는 “작업의 시작은 음악이었다. 몸 안에 존재하는 작고 본능적인 움직임, 그러면서도 생기 있는 모든 움직임을 직접 꺼내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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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통해 영감 얻죠”

“몸으로 표현하는 것이 업이라서 분출하는 데 익숙했지, 내면을 채우긴 힘들었다. 영아티스트클럽을 통해 다른 장르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면서 받은 영감이 새로운 상상력의 원동력이 됐다.”

안무가 조지영(32)씨는 지난해부터 2년째 ‘YAC 포커스’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무릎 연골 부상으로 무대에 서지 못했다. 이 일을 전화위복 삼아 올해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그가 무대에 올릴 ‘the, The, THE’는 안무가 스스로를 들여다보며 삶과 인간의 근원적 관계에 물음을 던지는 작품이다. 그는 “어른과 아이, 남자와 여자, 느림과 빠름, 정상과 비정상이 공존하는 현실에서 세상과 나의 관계를 고민한 작품”이라며 “한발 한발 내딛는 내 발걸음이 관객에게도 삶을 지속해야 하는 명백한 이유를 보여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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