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 청소년 80여 명 참석

1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제7회 동북아 한중일 청소년 포럼이 개최됐다.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가 후원하고 MRA/IC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동북아의 미래와 청소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서울과 함께 충북 괴산군 청소년수련관에서도 진행됐다. 한중일 청소년들의 문화 교류와 우의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동북아 청소년 포럼’은 올해 7회를 맞이했다.

각국 청소년 76명(한국 34, 중국 32, 일본 10)과 청소년계 인사 등 내빈 1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개회식에는 여성가족부 소속 전혁희 청소년정책관, 서울여대 이광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동북아의 미래를 위해서는 각국 청소년들의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강연을 했다.

참가자들은 개회식 이후 주제 강연, 분과별 토론, 한국전통예절 강습, 각국 전통문화공연, 서울 문화권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22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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