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 김남희 기자·이윤선 캠퍼스기자
  • 승인 2010.05.28 13:41
  • 수정 2010-05-28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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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교육 로드맵 짜게 돼 기뻐”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참석 위해 서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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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각 분야에서 앞서고 있는 한국에서 이번 대회가 개최돼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참석차 방한한 이리나 보코바(사진)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5월 25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은 불가리아 외교관 출신으로,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10월 유엔 최고위급 인사 중 하나인 유네스코 사무총장에 선출된 바 있다.

이리나 총장은 “한국이 다른 나라를 돕는 국가로 성장했다”며 “2006년 리스본 1차 대회에 이어 서울 대회에서 예술교육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짜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교육을 통해 성장했고 예술 수준도 높기 때문에 이런 경험을 후진국에 전달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다른 나라와의 협력 지원을 언급했다. 

또한 그는 한국의 예술교육이 타국에 비해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이리나 총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여러 국가의 문화예술교육 사례를 배우고, 대화하는 공론의 장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규장각 도서 반환 문제와 관련해선 “한국으로선 민감한 문제일 수밖에 없지만 유네스코는 어느 쪽에 강제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이 없다. 당사자 간 대화로 푸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해 중재 역할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뜻을 밝혔다.

28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는 주요국 장차관 고위급 라운드테이블과 ‘세계 문화 간 화해의 해’ 특별회의, 국제NGO 포럼, 청소년 포럼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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