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슈즈를 신은 심청, 한복을 입은 발레리나!
토슈즈를 신은 심청, 한복을 입은 발레리나!
  • 김남희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0.05.28 12:26
  • 수정 2010-05-28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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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심청’

 

수중 발레의 한 장면.	유니버설발레단 제공cialis coupon free discount prescription coupons cialis trial coupon
수중 발레의 한 장면. 유니버설발레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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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이 일순간 빛을 잃으며 거대한 무대는 캄캄한 바다로 변한다. 스크린에는 심연의 바다가 떠오르고 한줄기 빛이 인당수에 몸을 맡긴 심청의 아름다운 움직임을 따라간다.

수중발레 동작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모은 유니버설발레단의 ‘심청’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발레 ‘심청’은 1984년 초연한 이래 2001년에는 미국 3대 극장(뉴욕 링컨센터, 워싱턴 케네디센터, LA 뮤직센터)의 박스오피스를 석권하고, 2003년에는 국내 발레 사상 최초로 프랑스 무대에서 공연했다.

6년 만에 다시 국내 관객을 찾은 ‘심청’은 탄탄한 스토리에 화려한 디지털 영상으로 새 옷을 입고 진일보했다. 특히 1막의 ‘인당수’ 장면과 2막의 ‘용궁’ 장면에 디지털 영상을 교차시켜 생동감 있고 환상적인 수중 장면을 연출하는 데 성공했다.

 

한복을 입고 춤을 추는 발레리나.
한복을 입고 춤을 추는 발레리나.
무대를 누비는 무용수들의 움직임도 이 화려한 영상 못지않다. 특히 뱃사람들이 긴장감 속에 펼쳐 보이는 역동적인 남성 군무와 바다생물들의 우아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묘사한 여성 군무는 이 작품의 백미다. 심청이 인당수에 뛰어들기 위해 고공 낙하하는 장면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원조 심청’인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이 카메오로 무대에 올라 프롤로그 공연을 펼쳐 많은 ‘발레 마니아’들의 갈채를 받기도 했다. 발레 ‘심청’ 초연 당시부터 꾸준히 심청역을 맡아온 문 단장은 2001년 공연 중 입은 부상으로 현역 무용수에서 사실상 은퇴했다. 

공연은 부모를 위해 자식이 헌신하는 우리 고유의 전통적 가치관인 ‘효’ 사상이, 공연장을 찾은 젊은 관객들을 비롯해 나아가 세계인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한 덕목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특히 심청과 심봉사가 재회하는 마지막 장면에서 연주된 오케스트라로 편곡된 ‘어머님 은혜’가 연주돼 극의 감동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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