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클럽·마트 - 질 좋고 안전한 국산 농축산물 공급

농협유통은 국내 최초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유통 시스템을 도입했다. 24시간 품질관리실을 운영, 철저한 잔류농약 검사와 품질 관리를 한다.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안전한 농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이 같은 품질관리시스템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주한·주일 미군에 우리 농산물을 전속 공급하게 만든 계기가 됐다.

1995년부터 청계산·수락산 등에서 오이 나누기 행사를 실시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 사랑의 떡국떡 나누기, 1사1촌 농촌일손 돕기, 시각장애인 초청연주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한다.

농협유통은 고속 성장을 일궈내며 2009년에는 매출 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농협유통의 눈부신 발전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자율준수 모범기업상’을 비롯해 ‘고객만족경영대상’과 ‘경영혁신대상’ ‘소비자웰빙지수 1위’, 언론기관이 선정하는 ‘할인점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한 데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농산물종합유통센터와 하나로클럽, 하나로마트, 외식사업센터 등을 운영한다. 농협유통 측은 “국산 농축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통해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