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북한이탈 주민지원 민간단체와 인천지역 북한이탈 주민 단체 기관장 및 실무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한 인천북한이탈주민실무협의체는 앞으로 북한이탈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 지원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강유경 센터장은 “인천 북한이탈주민 밀집 지역(남동구·연수구·부평구·계양구)을 중심으로 사회 성공적인 정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적응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8일 800여 명을 대상으로 ‘북한이탈주민가정 행복나들이’를 개최하며, 하반기에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및 ‘사례발표 및 정책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셋째로 많은 1500여 명의 북한이탈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권은주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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