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베트남 롱안성 지원사업 협의

롱안성과 충남도는 지난 2005년 5월에도 우호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협의한 다문화가정지원 프로그램은 도내 결혼이민 여성과 그 가족이 베트남을 방문하고, 베트남에 거주하는 가족이 도내 결혼이민여성 가정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1회 상호방문을 원칙으로 하고, 이에 따른 항공료는 양 자치단체에서 일부 지원하고 체재비 등은 개인이 부담하는 내용 등이 골자다. 또한 결혼이민 여성이 친정식구들과 쉽게 연락할 수 있도록 화상통화를 위한 인터넷 등 제반 시설 설치도 포함돼 있다.

도내 결혼이민 여성은 8003명(지난해 말 기준)으로, 그 중 베트남 여성이 2317명으로 29%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국제청소년 자원봉사 지원 사업 협의를 통해 6월 중 (재)충청남도 청소년육성센터에서 15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베트남 롱안성을 방문, 학교 환경개선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환경 캠페인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