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슈퍼맨은 멋진 배경음악에 맞춰 하늘을 날아간다. 악당을 잡은 우리의 슈퍼맨을 환호로 반긴다. 그리고 카메라는 영웅이 된 슈퍼맨을 쫓아 날아가고, 관객은 지구를 구한 슈퍼맨에 열광하며 영화는 끝난다. 그런데, 슈퍼맨이 악당을 잡기 위해 부서진 가판대 안에 있던 아저씨, 노천카페에서 평화로운 오후를 즐기고 있던 가족들, 묵묵히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던 아빠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슈퍼맨 1, 2, 3편 그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다.

  슈퍼맨이 날아간 자리는 어떻게 되었을까?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은 곳을 그려준 연극이 있다. 바로 연극 ‘슈퍼맨이 날아간 자리’이다. 이 이야기는 가공되고 만들어진 비현실적 영웅을 동경하는 세상을 살아가는 세상의 주인공이 아닌 현재의 나와 가족의 이야기이며, 진정한 영웅은 내 곁에서 나를 이해해 주고 함께하는 가족과 친구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엄마 박순녀 역에는 이미영, 오연재가, 아빠 주구래 역에는 장문규, 이민영이, 슈퍼맨 역에는 홍희원, 이경인이 더블캐스팅 됐고, 딸 주연주 역에는 오세정이 열연한다.

공연기간: 2010.03.20.~2010.05.15.

공연장소: 혜화동 4번 출구 바다씨어터

출연: 이미영, 오연재, 이민영, 장문규, 오세정, 홍희원, 이경인

공연가격: 전회 무료

문의 및 초대권 신청: 070-7623-9494 / http://club.cyworld.com/shunalja

제작: 극단 아담. 토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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