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학교
야생초학교
  • 여성신문
  • 승인 2010.02.26 10:42
  • 수정 2010-02-26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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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쓴 야생초들에 대한 편지글을 모은 ‘야생초 편지’의 황대권이 아이들에게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야생초 학교의 바우 삼촌으로 찾아왔다.

경기도 하남시 이성산 자락에서 야생초 학교를 열어 7명의 아이들과 한 달에 한 번씩 수업을 한 저자는 일 년 동안의 수업 내용을 묶어 책을 펴냈다. 아이들은 자연의 흐름에 따라 피어나는 야생초를 오감을 통해 체험하면서 천천히 풀과 나무와 벌레들과 하나가 되어간다.

“당부컨대 풀 이름 하나 외우는 것은 중요하지 않아. 그보다는 풀을 통해 우리 모두의 고향을 더 잘 이해해야 하지”라는 아이들을 향한 저자의 당부엔 책상 앞에 앉아 시험에 나올 풀 이름, 나무 이름을 달달 외우는 도시 아이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황대권·윤봉선 그림/ 토토북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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