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2호점 기증으로 인연
300명 대식구 보듬는 ‘어머니’로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상임공동대표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상임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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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 안국점 안에 위치한 ‘아름다운카페’의 문을 열자 푸근한 미소를 머금은 홍명희(사진) 아름다운가게 상임공동대표가 두 손을 맞잡으며 반갑게 맞는다. 친정어머니의 따뜻한 손을 가진 홍 대표는 아름다운가게에서 300명의 대식구를 이끌며 안살림을 책임지는 어머니 같은 존재.

그는 아름다운가게의 창립 초창기부터 함께한 아름다운가게의 산증인이다. 특히 아름다운가게 2호점인 삼선교점과 신대방점을 기증하는 등 홍 대표 스스로 아름다운가게의 철학인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왔다.

“박원순 변호사와의 인연으로 2002년 창립총회에 참석하면서 아름다운가게와의 첫 인연을 맺었지요. 총회에서 ‘나눔과 순환’이라는 모토에 큰 감명을 받았어요. 우리나라에도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단체가 생겼다는 생각에 함께 해야겠다는 결심이 섰죠.”

자원봉사자들만도 5000명, 아름다운가게의 성장 만큼 홍 대표의 손길이 필요한 일도 늘어났다. 지금은 주말도 모두 반납하고 아름다운가게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바빠도 직원들의 애경사는 절대 빠뜨리는 일은 없다고. 그는 “예전에는 고생하는 간사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음식도 나눠먹었는데 아름다운가게의 덩치가 커져 어려워졌다”며 “그래도 기쁜 일과 힘든 일은 꼭 함께 나누려고 노력한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홍 대표는 아름다운가게가 지금처럼 성공한 사회적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시민의 힘’과 ‘직원들의 열정’ 덕분이라고 말한다. 

“아름다운가게에서의 소비는 곧 나눔을 실천하는 행동이라는 우리의 경영철학이 결국 시민들의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이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아름다운가게를 이끌고 있는 간사들의 사회 변화를 향한 뜨거운 열정도 큰 역할을 했죠.”

홍 대표는 “아름다운가게가 성공한 사회적 기업으로 손꼽히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 70여 년 역사의 영국 아름다운가게격인 ‘옥스팜’으로 매년 연수를 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영을 하면서 봉착했던 어려운 점을 배워오고 있다고. 또한 기업들의 지식 나눔을 통해 회계, 친절교육, 컨설팅 등의 지원도 받고 있다.

그는 아름다운가게의 철학이 지역 곳곳에 뿌리를 내리는 것이 아름다운가게가 꾸는 ‘꿈’이라고 전했다.

“지역 곳곳에 매장을 다 열겠다는 꿈이 있어요. 시·군·구마다 아름다운가게를 열면 총 250개 정도 되더군요. 이곳이 자원 순환의 장과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했으면 합니다. 또 사회 지도층이 솔선수범해서 나눔운동에 참여해 주셨으면 해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는 말이 있듯이 지도층이 변하면 사회는 금세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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