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발짝 빠른 게 성공 비결
창업 7년 만에 연 매출 30억 중견기업 급성장

 

홍경유 신데렐라아이앤씨 대표   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
홍경유 신데렐라아이앤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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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웅 / 여성신문 사진기자 (asrai@womennews.co.kr)
“여성들이 가장 쉽게 도전하고 쉽게 실패하는 것이 액세서리 사업이에요. 그만큼 남들과 똑같이 해선 성공도 어려워요. 무엇보다 현장 경험을 토대로 남보다 반 발짝 빨리 트렌드를 주도하는 게 중요하죠.”

백화점 직영 매장을 13곳을 운영하고 있는 액세서리 전문 업체 신데렐라 아이앤씨 홍경유(51·사진) 대표. 그는 액세서리 창업에 도전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무엇보다 “상권별 시장 흐름 분석과 현장 경험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홍 대표는 18년간 직장생활을 해오다 지난 2003년 액세서리 사업을 시작했다. 처음엔 주위에서 반대도 있었다. ‘영업의 귀재’라고 불릴 정도로 그는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있던 시기에 모든 것을 뒤로하고 밑바닥부터 시작했기 때문.

약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03년 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신데렐라 아이앤씨는 승승장구해왔다. 홍 대표는 자본금 500만원의 사업을 7년 만에 연매출 30억원이 넘는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디자인 선정부터 재고 파악까지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부분이 없을 정도.

액세서리는 무엇보다 트렌드에 민감한 업종. 특히 지역마다 선호하는 상품 파악이 가장 중요하다. 홍 대표는 상권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새로 오픈하는 매장에서는 일주일간 판매까지 직접 해봤다고. 사업에 대한 그의 열정과 노력은 그야말로 대단했다.

“경험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잖아요. 경험을 적금처럼 적립하다 보면 나중에 반드시 좋은 성과로 나타납니다. 저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신데렐라 아이앤씨를 큰 기업화하고 싶습니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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