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은 이날 축사에서 “수료생들이 1년 동안 공부에 정진하는 데 지지해준 가족, 동료 분들께 감사한다”며 “앞으로 국내에서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명성을 떨치는 과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3기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 개근상 수여와 함께 특히 학생들 스스로 선정한 ‘사례의 여왕상’과 ‘말이 필요 없는 상’ 수상식이 진행됐다. ‘사례의 여왕상’은 과정 수강 중에 풍부한 현장 사례를 들어 현장과 이론을 접목하는 데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은 한명희 (한국여성노동자회 감사)씨가, ‘말이 필요 없는 상’은 1년간 과대표로 활동하며 동료 학생들을 지원한 황선영(시흥여성의전화 사무국장)씨가 수상했다.
한편,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은 올해부터 성공회대학교 NGO대학원 실천여성학 전공의 2년 석사과정으로 개편돼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교육과정으로 자리 잡게 된다.